부천제일로타리클럽, 1000여만원 쾌척
상태바
부천제일로타리클럽, 1000여만원 쾌척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1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교류도시 심장병어린이 수술 후원금 전달식

부천시가 10일 국제교류도시 심장병어린이 수술 후원금 전달 행사를 갖고 후원기관과 독지가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천제일로타리클럽(박헌주 회장)과 국제로타리3690지구 부천지역 회장단은 이날 부천시청을 방문해 심장병어린이 후원금 1000여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국제교류협력추진협의회 송학범 위원도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밖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과 행복 나눔재단(조용기 목사)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이상대 이사장)에서 국제교류도시 심장병어린이들에게 매년 수술비를 후원하고 있다.

이처럼 연이은 후원으로 올해 11명의 국제교류도시 심장병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찾을 수 있었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심장병어린이 수술비를 매년 500만원씩 후원하는 부천제일로타리클럽 박헌주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생과 봉사하는 것은 로타리정신에 충실한 것으로 이에 적극 동참해 준 클럽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행복 찾아 낯선 나라 한국에 온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영원히 잊지 않고 부천시와 함께 의로운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로타리클럽 3690지구 부천지역 회장단 윤대식 회장은 “우리나라가 전후 50년이 채 지나지 않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국으로 바뀔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의 근면성과 성실성 더 나아가 의로운 일에 물러서지 않고 도와주는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회원 모두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매년 500여만원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심장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과 함께 국제교류자매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교류도시 심장병어린이 초청 무료수술을 추진하면서 국경 없는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와 중국 하얼빈시의 심장병어린이 81명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해 줌으로서 삶에 대한 희망을 선물했다.

한편, 국제교류도시 심장병어린이 초청 무료수술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후원기관이나 아름다운 선행에 뜻을 같이 할 독지가는 부천세종병원(☎032-340-1841, 김충걸 원무과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