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퉁수바위 이주민 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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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퉁수바위 이주민 갈등 해소
  • 전철규 기자
  • 승인 2009.12.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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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광교신도시 특별공급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동공원 조성사업으로 인해 불거졌던 퉁수바위 이주민들과 수원시의 갈등이 해소됐다.

시는 9일 장안구 연무동 '퉁수바위' 마을 철거민 중 19세대 42명에게 2010년 분양하는 광교신도시 일반 분양아파트를 특별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퉁수바위 마을과 화성 연무대 등을 포함한 4만9천299㎡ 규모의 동공원 조성공사를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지만 퉁수바위 마을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었다.

퉁수바위 마을은 1960∼1970년대 지어진 무허가 건물 수십 동이 밀집돼 있어 수원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시공사와 LH공사의 협조로 퉁수바위 마을 가옥주와 세입자 전원에 대한 아파트 특별공급을 확정하게 됐다"며 "이달 말까지 무허가건물 40여 개 동의 보상을 마치고 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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