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김혜진 총회장, 석준희 여성위원장, 노대성 부사무총장, 최현래 산악위원회 총무, 황은숙 여성위원회 총무, 김영미 재무차장
12시30분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의 성가정의 집.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이렇게 찾아 주시는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성가정의 집 수녀님의 말이다. (재)작은예수수녀회 성가정의 집 사무국장이면서 수녀님으로 여성 중증장애인들을 돌봐주시는 강혜선(예수가밀라)수녀님이 우리들을 반기는 인사다.
수원시민로스쿨(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 이영근)이 8일 설날에 앞서 (재)작은예수수녀회 성가정의 집을 찾았다.
성가정의 집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 위치한 27명의 여성들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수원시민로스쿨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40만원을 전달했다.
수원시민로스쿨은 법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일반시민들의 준법정신 고취와 체계적인 생활법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사법교육원 산하 단체다.
이날 수원시민로스쿨 김혜진 총회장과 석준희 여성위원장, 노대성 부사무총장, 최현래 산악위원회 총무, 황은숙 여성위원회 총무, 김영미 재무차장이 성가정의 집을 찾아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고 성가정의 집을 둘러보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진 총회장은 "수원시민로스쿨 동문들의 작은 정성들이 하나하나 모아진 것이지만 이분들한테는 큰 선물이 된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됐다며" 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큰 선물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석준희 여성위원장은 "수원시민로스쿨 여성위원회의 일일분식바자회로 모아진 정성이 이렇게 성가정의 집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며,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준 동문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결실이 이렇게 보람되게 전해진만큼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이어지기를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강혜선(예수가밀라)사무국장의 수녀님은 "이곳은 여성중증장애인들 거주하는 시설입니다.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랍니다. 많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는 마음 부탁드립니다" 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민로스쿨 여성위원회는 지난 해 10월 29일 일일분식바자회를 열어 한푼두푼 모은 기금150만원을 12월 4일 구매탄시장 상인회에 김장재료비로 후원하고 시장상인들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봉사활동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