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기도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는 무엇일까? 정책축제는 경기도의 숙의적 해결방식...대한민국의 문제 해결의 한 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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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도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는 무엇일까? 정책축제는 경기도의 숙의적 해결방식...대한민국의 문제 해결의 한 방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9.12.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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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제1회 내가 만드는 새로운 경기 경기도민 정책축제 나의경기도는 우리가 경기도의 문제들을 숙의적 방식으로 접근해 찾는 해법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수화기자단은 6일 제1회 내가 만드는 새로운 경기 경기도민 정책축제 나의경기도가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 국징 인터뷰의 첫 마디다.

서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제1회 내가 만드는 새로운 경기,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축제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통해 내가 만드는 새로운 경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서 소통협치국장이 생각하는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는 무엇일까? 산수화기자단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의미와 내용을 들어봤다.

■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이재명 지사의 공약 1호로 처음이다. 정책 축제가 갖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사회적 일자리 활성화 ▲예술인 기본소득 ▲기후변화대책 조례 제정 ▲지역언론 발전 방안 ▲직접민주주의 시대 ▲마을 생활정치 등 모두 16개 주제로 열띤 정책토론이 벌어진다.

이처럼 경기도의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서 토론으로 도민들이 참여, 숙의적 방식으로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축제의 장이다.

이재명도지사의 공약 1호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 방향이라 볼 수 있다.

■ 이번 정책축제는 돼지 열병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 준비과정이 길었다.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

▶당초 10월 18일 경기도민의 날 행사와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같이 개최를 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이천에서 설봉공원을 중심으로 야외 행사를 설계 했다. 그런데 9월 말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해 10월 달 행사가 취소가 되면서, 경기도민 정책축제도 전면적으로 취소될 위기였다.

다행히 수원컨벤션이라고 하는 좋은 시설이 있어서 저희들이 행사를 옮기게 됐다. 실제로는 야외에서 하는 축제의 장으로 그리고 걸어 다니면서 공간적 제약이 없이 하는 축제였다. 실내에서 하다 보니까 공간적인 제약들이 많다. 시기적으로도 추위서 조금 걱정스럽다. 그런 점이 어려운 점이다.

■ 6-7일 축제가 열린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소개 부탁한다.

▶정책축제는 이미 6개월 동안 진행이 되었던 열린 토론회다. 경기도내 다섯 개 시·군에서 진행된 토론회가 있다. 그리고 도민이 제안하는 정책제안 공모전 공모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16개 주제를 가지고서 이틀 동안 다양한 토론이 진행된다. 그런가하면 1층 중심으로 하는 여러 가지 토론과 함께 오늘 3층에서 오후 4시 반 공식 행사가 있다 개막 행사도 있고 두 가지가 같이 진행이 된다.

■ 이번에 경기도민 정책 축제를 통해 경기도가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인가?

▶경기도의 문제는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가 안고 있는 문제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경기도를 작은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으로 쓴다.

우리가 경기도의 문제들에 대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숙의적 방식으로 접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번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통해서 경기도의 문제를 우리가 풀고, 대한민국의 문제들도 함께 풀어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마지막으로 도민에게 한 말씀 해 달라.

▶과거의 행정이라고 하면 관 주도였다. 도민들은 객체화 되거나 대상이 되기 마련이었는데,  이제 행정시스템과 방식이 바뀌고 있다. 도민이 직접 참여해서 도정해 관여하고 개입하고 의견을 내는 도민 주도형으로 바뀌고 있다.

새로운 방식에 도민들께서 도민들의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해법을 찾는 숙의적 방식들이 유효하다고 생각을 한다.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정책 축제를 비롯해서 경기도정에 더 관심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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