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아티스트 스테이지'어울.어울' 시즌1 무대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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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아티스트 스테이지'어울.어울' 시즌1 무대에 올라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2.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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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포차ⓒ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창작 프로젝트 '경기아티스트 스테이지 ‘어울, 여울’ 시즌1'(이하 어울, 여울)에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작품이 12월 3일, 7일에 각각 무대에 올려 진다.

‘어울, 여울’은 2020년 레퍼토리 시즌제 도입에 앞서 예술단의 창작 역량 강화와 새로운 콘텐츠의 발굴을 목적으로 경기도립예술단원들과 외부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기획된 예술 창・제작 사업이다.

첫 작품 아르츠클래식 미술, 음악을 입다와 이어 선보인 창작국악 만복사저포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어울, 여울’의 세 번째 작품의 작품은 댄스컬 '심야포차'다.

러시아 극작가 막심 고리키(Maxim Gorky)의 희곡 ‘밤주막’에 영감을 받아 창작된 이 작품은 ‘포장마차’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용과 극, 음악 등 여러 장르에 녹여낸다.

경기도립무용단 안문기 수석단원의 연출 및 안무와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의 음악감독을 담당한 작곡가 시온성이 음악을 맡아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위로를 건넨다.

나혜석의 삶을 춤과 극을 통해 그려보는 무용극 <혜석을 해석하다>가 ‘어울, 여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지난 8월 경기도립무용단의 단원창작프로젝트 <턴어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연(경기도립무용단) 단원과 연주하(경기도립극단) 단원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은다.

여성의 학업, 커리어, 결혼, 출산, 이혼 등에 대한 현대적 관점을 설파해 주목받은 조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작가였던 나혜석(1896~1948)을 모티프로 삼았다.

그러나 그녀의 일생을 전기 형태가 아닌 삶과 작품에 대해 지금을 살아가는 무용수, 배우, 안무가가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낸다. 나아가 다름의 인정과 존중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올 연말 삶에 대한 이해와 위로를 담은 ‘어울, 여울’과 함께 관객들이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제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020년  준비 중인 ‘어울, 여울-시즌2’ 에서도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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