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산학협력형 특성화고 39개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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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산학협력형 특성화고 39개교 신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12.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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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2015년까지 마이스터고 3개교와 산학협력형 특성화고 39개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3일 의정부 경민대학에서 도내 124개 특성화고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특성화고 CEO 연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경기도직업교육선진화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현재 3개교인 마이스터고를 2015년까지 5개교로, 산학협력형 특성화고는 32개교에서 71개교(교육청 지정 51개교, 정부 부처 연계형 20개교)로 확대한다.

종합고(현 58개교)는 15개교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등 41개교로 줄인다.

또 각 특성화고에는 산학협력부를 설치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연계,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학교와 산업체간 공동 프로젝트 교수학습 방법도 도입해 직업 소양교육을 강화한다.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촉진을 위해 산업체와 업무협약을 늘리고 학교와 직장을 연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전문계고 일자리 한마당'을 열기로 했으며, 타 지방자치단체에도 기능직 공무원 채용 때 특성화고 졸업생을 우대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조례를 개정해 기능직 공무원 모집 정원의 50%이내에서 특성화고 졸업생을 뽑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찬회 등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바탕으로 내년 직업교육 내실화 사업을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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