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김호진 의원, 수원시 산하 위원회 청년위원 비율 확대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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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김호진 의원, 수원시 산하 위원회 청년위원 비율 확대 5분 자유발언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1.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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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제347회 정례회 김호진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의회 김호진(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이 제347회 정례회 첫날인 20일 본회의에서 수원시 산하 위원회의 청년 위원 비율 확대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요구했다.

김 의원은 "위원회는 일반적으로 행정의 민주화, 전문지식의 도입, 공정성의 확보, 이해관계의 조정 등을 위해 설치되고 있는데, 현대 행정은 그 기능이 양적으로 증대하고 질적으로 전문화되고 있어 행정기관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위원회는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김 의원은 "수원시의 청년인구는 39만 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32.6%에 해당되나 현재 시에 설치된 모두 149개의 위원회 중 만19세부터 만39세에 해당하는 청년 위원의 비율이 전체 4천726명 위원 중 234명에 해당되는 4.95% 밖에 되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또 "감사와 홍보.예산.복지.도시 관련 위원회는 더 낮은 비율의 청년위원이 위촉되어 있으며 청년의 역량과 의견이 더욱 필요한 일자리.지역경제.공공갈등.문화 관련 위원회에는 청년위원이 전무한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동안 청년문제와 관련된 각종 정책이 실패한 이유 중 하나를 당사자인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기보다 행정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했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이 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어야 수원시의 미래와 비전이 생길 것" 이라며 "수원시 산하위원회의 청년 비율을 20% 이상으로 구성해 줄 것" 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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