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경기도의원 인터뷰, 경기도 문학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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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균 경기도의원 인터뷰, 경기도 문학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0.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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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요즘 정치하면 딱딱하다. 정치인하면 불신이  먼저 든다. 그러나 김봉균 경기도의회 위원을 만나면 불신은 사라진다. 그는 어릴 적부터 글을 좋아하는 소년이었다. 책을 읽는 걸 좋아했던 청년이었다. 시인이 됐다. 그래서 그런가 그는 다각(多角)적이다. 소통의 달인이다. 콘텐트의 경쟁력을 갖춘 마당발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인다.

경기도 문학을 위해 뛰는 문인 정치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봉균 의원.

산수화기자단은 경기도는 실학의 근본으로 경기도 문학의 정체성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하는 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원을 만났다.

■10대 경기도의회의원이 된지 1년4개월이 지났는데 정치 처음 입문했을 때의 생각과 달라진 것들이 있는지요?

▶눈을 감았다 뜨니까 1년이 훅 지나가더라는 말이 있는데, 돌이켜보면 확지나간 순간들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1년정도는 정신없이 선배의원님들에게 예산,조례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들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팔달의 현안문제를 전에는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어떤부분들을 변화발전해 나가야 할것인가 고민을 던지는 시간들이었다. 1년여동안 특별조정교부금, 조례 등 전반기 의회 2년를 활동에왔다. 앞으로 2년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로드맵을 정하고 있다.

■팔달구 수원사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지역구에 특별조정교부금은 얼마나 확보했나? 

▶경기도 의회에 142명의 도의원이 있다. 1년 4개월동안 특별조정교부금을 팔달구 황수현의원과 100억을 좀 넘게 확보했다.

팔달구의 숙원사업인 놀이터, 기타 체육시설, 주민 편의시설, 안전시설 등 에 팔달구청과 협의, 지역주민들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현재 팔달구는 지역현안사업이 부족하다. 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많은 예산을 확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팔달구 만드는데 앞정서겠다.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가 차별적이고 불합리하다고 성명까지 발표했다. 환승 할인제도의 문제는 무엇인가?? 그리고 해결은?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도는 불합리성을 주장하는 근거는 크게 네 가지로 본다. 그중 통합 환승요금제는 별도의 법적·제도적 구속력을 갖춘 제도가 아니다. 그래서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수도권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한 제도다. 그런 만큼 일부 제도의 불합리함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중앙부처의 적극적 역할과 의지가 절실히 요구된다.

왜 설명서를 발표했냐면 상임위원회가 수원 같은 경우 좀 피해를 보는 일들이 좀 허다했다. 그래서 문화체육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어떤 교통문제들을 제기했던 것들은 그런 구조적인 모순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이다.

■그것에 대한 해결책은??

▶설명이 굉장히 길다. 금액거리라든가 실질적으로 탄다든가 서울하고 수원하고 용역도 지원을 진행을 했다. 지금은 중단된 상태다. 그래서 적절하게 서울하고 경기도하고 어떻게 나눠갈 것인가 또 인천은 어떻게 갈 것인가. 적정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그런 어떤 분단금을 내는 것들이 맞지 않나 싶다. 지금은 서울은 거의 내지 않고 있다. 경기도하고 인천쪽이 거의 많이 전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좀 그런 불균형이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경기도의 대표인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제33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 대표 인물 ‘다산 정약용’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대표 정체성을 만들자는 주장을 제기했다. 어떤 내용인가???

▶지난해는 경기 천년해로 선포,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됐다.

경기 천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들이 많이 이뤄졌다. 그러나 지금 1년이 지나서 그 천년 해에 대한 남은 것들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광역단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를 상징하는 뚜렷한게 없다. 현재 토야라고 하는 흙인형이 경기도의 상징으로 되어 있다. 그런 것들이 정체성이 모호하고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후에 저는 그렇다면 경기도는 경기도의 상징을 인물중심으로 발굴해서 그것들을 통해 경기도의 정체성을 찾자는 취지다. 경기도는 실학의 중심지다.

예를들어 반계 유형원선생, 성호 이익, 실학을 집대성한 대표적인 정약용이 모두 경기도의 인물이다. 정약용선생은 사실 유배를 많이 갔지 않았나? 그래서 해남 강진으로 잘못알고 있다. 특히 정약용 선생은 굉장히 융합적이다. 한분야가 아니라 정치, 경제, 과학, 여러 가지 이런 것 들을 총망라하는 융합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유네스코 인물로 레오나르도다빈치, 헤르만헤세들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같이 등재된 인물이다. 그런 자랑스러운 인물을 제대로 발굴하고 조명해 경기도의 정신들을 만들어내야한다. 또한 정체성을 살려나가자라는 것들이 저의 제안이었다.  그것을 준비하기위한 다산 실학연구원 등을 제안을 하고 있다. 제임기 내에는 꼭 이루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광분야‘경기도 관광진흥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했다. 또한 경기도 관광협의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했다. 조례안에 담은 뜻은 무엇인가?


▶관광이라는 부분은 사실은 저도 이전에 의회에 들어오기 전에 그분야에서 좀 일을 했었다. 고민을 많이했다. 관광이 국내외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 관광에 눈을 뜨게 된 것은 팔달구가 지역구이고 구도심이다.

이 지역은 공장 등 생산성이 거의 없다. 그러나 유네스코에 등재된 수원화성이 있다. 하루에고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이곳을 찾는다. 그래서 관광의 먹거리를 위해 관광자원들을 개발하고 활성화시키는 부분들이 중요하다.
그런의미에서 관광진흥조례를 일부개정했다.

■지역구의 가장 현안 사업은 무엇이고 의정활동하면서 해결된 것은?

▶짧은 의정활동으로 큰 성과는 없다. 팔달구를 위해 황수영 도의원하고 특별조정교부금 100여 억원을 확보로 지역현안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지역의 구도심 경우, 주차시설이 굉장히 부족한 형편 해결이다. 그리고 당면과제로 관광분야 활성화다. 수원화성의 자원을 활용, 접근성으로 체류형 관광을 만들어내는것 숙제다.

▲지난해 11월 행정감무감사에 활약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행감사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지난해는 잘 봐주셔서 제가 처음이고 처음있는 행정감사여서 고민들을 많이하고. 노력했다.

다행히 노력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언론에도 3일연속 행감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래서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다. 행감이 11월11일부터 시작된다. 몇 개월 전부터 각 산하기관별로 각 산하기관의 불합리 등 행정전반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경기도의회로 팔달구민들이 믿고 뽑아주신 부분에 대해 너무나 감사드린다. 지역주민들에게 어떻게든지 보답해드린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즉 의원이 주민들게 보답해드리는 것은 제대로 된 조례를 만드는 것이다. 또 의회의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 예산이 잘 쓰일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지역주민들 곁에서 활동하는 김봉균이 될 것이다. 난로가 따뜻해야 난로가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나? 저의 온기로 열정을 나눌 수 있는 김봉균이 열심히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마지막으로 오산 수원 화성의 상생협력으로 세 도시가 상생하고 있다. 산수화 기자단이 만들어진거에 대해 아주 기쁘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행정이라든가 기타 문화라든가 이런것들이 커다란 시너지를 낼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하도록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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