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디자인 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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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디자인 도시로 거듭난다.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0.12.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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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8일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디자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이 위치하고 아름다운 산과 호수 등 우수한 자연경관이 함께하여 훌륭한 도시경관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기준의 부재로 경관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수원시기본경관계획』과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용역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본경관계획에서는 경관을 관리할 경관권역, 경관축, 경관거점, 조망거점 등으로 구분하고, 또한 경관의 유형별로 계획의 방향 및 세부전략을 제시하여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관형성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서는 공공의 5개 분야인 공공건축물,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옥외광고물에 대하여 반영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공공부분의 사업에 대한 디자인을 강화하고 대표적인 가로시설물에 대하여는 표준디자인을 만들어 가로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완료 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원시의 기본경관계획과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서로 공감한다.”며“앞으로 수원의 많은 강점들을 살려 화성과 잘 조화되는 디자인도시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경관과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공공사업에 대한 경관위원회의 심의와 자문 시 기준이 없어 다소 운영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본 계획에 의해 보다 체계적으로 경관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 며 “본 계획을 바탕으로 수원시가 디자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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