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내 초중고 청소년의회교실 참가자 만족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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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내 초중고 청소년의회교실 참가자 만족도 90.9%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9.10.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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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는 도내 초·중·고교생 대상 '청소년의회교실'의 참가자 만족도가 90% 이상이라고 14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모두 30회에  '2019년 청소년의회교실'을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90곳에 2천749명의 학생 중 90.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의견도 87%로 나타났다.

참여 학생들은 청소년의회교실의 장점으로 ▲실제 본회의 방식의 1일 도의원 체험 ▲자체 안건 설정 및 자유토론, 투표 실시 ▲도의원 만남의 기회 등을 꼽았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2005년 최초로 시작해 연간 100~200명 수준으로 진행되다 2016년 7월 '경기도의회 학생 의회체험 및 모의의회대회 지원 조례' 제정 후 수천 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크게 '2분 자유발언', '안건·토론·표결', '현장신청 발언' 등 의회 체험학습으로 구성된 '모의의회'와 '우리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 퀴즈' 등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대한 상식을 확인하는 '아카데미'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도의회는 올해 '도의원과 대화의 시간 확대', '안건 투표방법 개선', '고등학생 토론기회 확대' 등 지난해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의견을 전격 수용하며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높였다.

경기도의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00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청소년의회교실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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