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휴먼서비스센터'를 내년 4월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휴먼서비스센터는 경기무한돌봄센터와 같이 저소득 장애인 및 노인, 가정해체, 결손가정 등 복지서비스 수요자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이에 따라 보건.복지관련 기관, 복지관, 민간자생조직 등에서 산발적으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복지서비스 수요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는 내년 4월 시청에 설치되고 지역의 5개 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협력기관으로 지정, 서비스 중복이나 누락을 방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제로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사회복지대상자가 9만여명에 달하지만 산발적으로 제공되는 복지서비스로 인해 수요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만족도는 낮은 상태"라며 "센터는 복지수요자들에게 인적, 물적 자원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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