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생활SOC 설치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장 손잡았다.
상태바
화성시, 생활SOC 설치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장 손잡았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0.11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잡았다동탄이믐터 유은혜 교육부충리 등 사회관계장관 생활SOC 모범사례회의
서철모 화성시장이 사회관계장관회의전에 동탄중앙이음터 운영 현장을 견학하고 있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염태영 수원시장 등 관계자들에게 동탄이므터를 소개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11일 오전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동탄중앙이음터.

이곳에서 접근성이 좋은 학교에 생활SOC 설치를 위해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손잡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 가 ‘제14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 회의’를 가졌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서철모 화성시장,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수원시장),곽상욱 오산시장, 지자체장, 화성오산교육장 등 현장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탄중앙초등학교와 각종 시설을 공유하고 있는 동탄중앙이음터 시설을 둘러보고 ICT시설, 도서관을 활용하는 수업을 참관했다.

행사는 복합화 사업 개선방안으로 정부가 문화.체육.보육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SOC를 하나의 부지에 연계 건립하는 생활SOC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마련 됐다.

이어 회의를 통해 생활SOC사업과 학교시설복합화를 연계하기 위한 개선방안 및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복합화 사업 개선방안(교육부 보고)에서 사업 발굴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을 포함한 각 지역 주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현장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복합화 시설을 선정했다.

이와함께 운영과정에서 학교와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유·운영·관리책임의 분담체계를 명확, 구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학습권과 안전 보장방안, 시설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 책무, 지역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학교복합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표준 조례안'을 올해 안에 마련,지자체에서 활용하도록 배포 계획이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국민 누구나 사는 곳 가까이에서 언제든지 문화·예술과 돌봄·복지를 누릴 수 있는 포용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협업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학교복합화 사업의 국비 지원 상향과 사립학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하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이음터에서 시민들이 육아부담을 덜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음터 사업이란?
학교와 마을, 학생과 주민을 잇는다’라는 의미다. 예산과 공간의 한계 때문에 급증하는 신도시 인구를 수용할 문화·교육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학교 부지에 교육·문화·복지 복합 시설을 건립하고 연접한 공원에는 기존보다 큰 운동장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토지는 경기도교육청 제공, 공간은 화성시가 건립)이다.

국․공립 어린이집(복지부), 공동육아실(여가부), 문화교실 및 동아리실(문체부) 등 중앙부처의 정책과 지자체 자체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