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8일 사용자 중심의 맛집 콘텐츠를 제작하여 블로그를 개설하고 소개된 음식점마다 QR코드를 등록해두어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시 홈페이지 맛집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QR 코드'는 즉시반응부호(Quick Response)코드 시스템으로 바코드와 달리 텍스트와 영상 등 각종 정보를 집약해 담을 수 있어 새로운 멀티미디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여 카메라에 비추면 바로 해당정보 사이트에 에 접속하게 된다.
현재 일부 행정기관이 공연안내나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에 QR코드를 적용한 사례가 있다.
시민들이 이용 빈도가 높은 맛집 정보에 적용한 사례는 드물고 대부분 형식적인데 반해 수원시는 실질적인 음식점 정보를 담고 있다. 게다가 시청 홈페이지가 아닌 포털사이트에서 직접 검색이 가능하도록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트위터와 미투데이, 네이버 오픈캐스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맛집 알리기에 나서 시민은 물론 대상 음식점 업주들도 반기고 있다.
또한 수원시 맛집 블로그(http://blog.naver.com/suwonfood)에는 관내 330여개의 모범음식점을 지역별, 종류별로 소개해놓고 빠른 검색을 통해 원하는 음식점을 클릭하면 맛 정보와 메뉴, 가격 등 자세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록해 놓아 수원 맛집을 찾는 시민들이나 여행객들이 원하는 맛집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구성해놓았다.
위생정책과 담당자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시민들이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스마트폰 등 어디에서도 원하는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QR코드를 도입 하였다.” 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