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승격 70년, 56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정조대왕’ 그리고 ‘수원시민'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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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승격 70년, 56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정조대왕’ 그리고 ‘수원시민' 빛낸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0.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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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올해는 수원시 승격 70주년이다. 그리고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다.

수원시는 시승격 70주년과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수원화성문화제을 1년 동안 준비했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수원시·서울시·화성시 공동주최 인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최소되는 아쉬움도 있다.

그러나 수원화성문화제는 3일 전야제 타종 행사를 시작으로 6일까지 화성행궁, 장안공원 연무대, 수원천 등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 주요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돼 그 어느때보다 힘든 상황인 수원화성문화제.

이에 수원화성문화제는 멈출 수 없는것이 현실이다. 왜냐하면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1964년에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이기때문이다.

그 이유는 인구 5만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과거와 첨단이 함께하는 125만의 대도시 수원으로 발전해왔다. 70년이라는 세월 속 주인공은 바로 사람, 수원시민이다. 제56회를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역사 또한 ‘수원시민’과 함께이기때문이다.

역사와 전통의 56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이야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세 가지 주제가 있다. 바로 ‘수원화성’, ‘정조대왕’ 그리고 ‘수원시민’이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축제의 콘텐츠도 풍부해 방문객이 45만명의 인기 축제로 우뚝섰다.

이처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키워드'를 '집중과 선택'으로 선정했다.

과거와 미래.....‘수원화성’, ‘정조대왕’ 그리고 ‘수원시민’으로 불리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왕과 백성이 모두 행복을 누렸던 정조 시대의 축제라는 의미를 상징한다.

이유는 '인인화락(人人和樂), 여민동락(與民同樂)'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축제의 장이자 시민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개최되기때문이다.

이에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관람 동선과 프로그램 주제를 따라 A·B·C·D 4개의 공간을 구성했다.

A존은 체험 전시 공연, 여민각, 행궁광장에서 운영된다.
 
B존은 장안공원, 화서문 무대 일원에서 C존은 수원천, 화홍문, 북동포루, D존은 장안문~행궁광장에서 펼쳐진다.

수원화성문화제는 낮부터 밤늦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펼쳐진다.

행궁광장에서는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행궁 오락관, 어린이 규장각, 상상공작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는 3일 수원공방체험, 고유별다례, 수원등불축제로 출발한다.

4일과 5일은 봉수당에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224년 만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를 화려한 공연으로 부활시킨다. 유료 프로그램이다.

5일 수원시·서울시·화성시 공동주최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최소됐다.

그러나 6일 장안문∼장안사거리∼화성행궁 일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에 1.3㎞ 왕복 4차로 구간이 오후 1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은 도로가 무대로 바뀌면서 전국 공모로 선발된 23개 시민경연팀이 전통무용, 밸리댄스, 합창, 대형 인형 퍼레이드, 풍물, 마술 등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수원지역 풍물패연합 300여명이 풍물잔치로 도로를 행진한다. 또한 시민 100여 명이 한복을 입고 풍물패 뒤를 따른다.

야간공연으로는 빛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등불축제를 시작으로 고품격 하우스 콘서트 '달빛살롱', 성곽을 배경으로 펼치는 DJ공연 '굿-파티' 등이 진행된다.

역사해설 및 역사극을 채험하는 특별 야간투어 유료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달레길'은 수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달빛가요제' 등 각 세대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시민 제안 및 공모로 선정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함께 완성하는 능행도 '정조 예술로 품다', 천연 돌가루로 그림을 그리는 '석채와 수원화성그리기도 시민들을 맞는다.

창룡문 연무대에서 오후 7시 30분 폐막공연으로 야간 군수훈련을 화려한 공연으로 재현한 야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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