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특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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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특급 지원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9.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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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가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취약한 경쟁력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신보 보증한도인 8억 원을 초과하는 파격적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신용보증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1천500억 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시설설비 확충 및 운전자금 특례 지원’을 실시한다.

규모는 ▲시설투자금 1천억 원 ▲운전자금 500억 원 등 모두 1천 500억 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도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관련 분야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으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시설(기계·설비)을 신규 설치하거나 운전자금을 조달하는 업체다.

시설투자금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업체 당 보증 한도는 최대 30억 원이다.

운전자금은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업체 당 보증 한도는 13억 원이다. 보증비율은 90%, 보증료는 1%다.

특례 지원은 다음달 1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시행된다.

특례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3개 지점(대표번호 1577-590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파격적인 특례 지원이 국가기간산업의 기반이자 산업 간 연관 효과가 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장기적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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