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청렴공연단 운영...공연 횟수 21회, 누적 관객수 3천600여명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청렴공연단 운영...공연 횟수 21회, 누적 관객수 3천600여명
  • 박혜정 기자
  • 승인 2019.09.19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청렴공연단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경기교육 청렴공연단’을 출범,공연단원 26명, 공연 횟수 21회, 누적 관객수 3천600여명이 넘었다.

공연단은 연극·연주·공연지원 분야로 구성으로 도교육청 소속 직원, 학부모, 외부 관계자에게 다채로운 청렴교육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차원에서 청렴교육을 위해 연극·연주·공연지원을 종합적으로 운영·지원하는 경우는 전국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유일하다.

공연단 운영총괄·지원은 도교육청 소속 반부패·청렴 담당팀이 맡았고, 연극·공연·공연지원 분야는 도교육청 소속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된다.

공연으로는 연극 ‘청렴할걸 그랬어’, ‘청렴만세’등이 있으며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과 금품수수, 부당업무지시 상황을 풍자적으로 해석했다. 이 밖에도 해금, 피아노, 기타 연주 등 문화 공연도 있다.

경기교육 청렴공연단은 도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상·하반기 청렴교육에서 정기공연하고 있다.

또한 지역 교육지원청 요청이 있을 경우 상시적으로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연극 분야에서 활동하는 강택 용인교육지원청 주무관은 “평소 개그에 관심이 많아 청렴공연단에 참여하게 됐다”며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반부패·청렴과 같은 무거운 주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이재삼 감사관은 “‘경기교육 청렴공연단’은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 소속 직원 뿐 아니라 학교, 학부모,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공연을 활성화해 부패 없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