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20분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산책로 입구에서 불이 나 인근 요양시설에 사는 박모(81.여)씨가 숨졌다.
불은 잡풀 등 66㎡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학생은 "산책로 쪽에서 연기가 나 달려가 보니 할머니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가 산책로에 나왔다가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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