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기초학력미달 2014년 전국최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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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기초학력미달 2014년 전국최저 도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12.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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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1일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2014년까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기초학력 미달, 2014년 전국 최저 도전'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기초학력 책임지도 예산 증액 편성과 학생지도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책임지도 예산(본예산 기준)을 올해 45억7천만원에서 내년 131억3천만원으로 2.9배로 늘려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이 예산으로 학력향상 중점학교 390개교,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150개교, 학습보조 인턴교사 565명, 기초학습 도우미강사 358명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기초학력 책임지도와 더불어 학교 책임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창의적 교육과정 편성.운영으로 보편적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교실혁신으로 학생 배움 중심의 학습을 실현한다.

또 서술.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 발달을 유도하고 학습 이력관리제로 학생 개개인의 기초학습능력을 상시 점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급당 학생수(초 30.9명, 중고 각 37.2명)와 교원당 학생수(초 23.3명, 중 20.6명, 고 17.6명)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열악한 환경이지만, 학교 책임교육에 만전을 기해 매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줄여나가겠다"며 "2014년 다른 시도가 벤치마킹하는 경기교육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0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국 시도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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