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로봇 실벗 치매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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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로봇 실벗 치매 예방 교육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8.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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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화성시가 치매안심센터 동탄분소쉼터에서 (주)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치매예방 로봇시스템 기증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치매예방 교육 로봇 '실벗'을 도입하고, 시는 오는 9월부터 동탄분소 쉼터 이용 경도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벗'은 치매 분야에 특화된 17종의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으며, 휴먼-로봇 인터랙션(HRI) 기술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의도를 인식 할 수 있다.

또한 300종 이상의 감정표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봇이 어르신과 상호작용하며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 영역별.그룹별로 경쟁하거나 협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의 능동적이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수준별로 난이도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맞춤형 훈련이 가능하다.

쉼터 정기운영일인 월, 수, 금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30분가량 쉼터 내 간호사가 프로그램을 운영, 쉼터 운영이 확대되는 2020년부터는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치매예방 교육 로봇시스템이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관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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