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는 1일 수원시 연무동 경기경찰청 후생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두 기관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연평도 사태' 피해 주민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 1천700 포기를 담갔다.
경기경찰청과 농협은 이날 담근 김장 김치를 10㎏씩 포장해 집을 떠나 힘겹게 지내고 있는 연평도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옹진군청을 통해 50박스(500㎏)를 전달했다.
또 수원 영화동에 있는 '사랑을 나누는 집' 등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80여곳에 전달했다.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무, 양념류 구입비용 1천여만원은 경기경찰청 직원 성금과 NH카드에서 농촌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적립한 카드 공익기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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