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무궁화 보러 와요, 무궁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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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무궁화 보러 와요, 무궁화 축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9.07.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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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동 수원 무궁화원에서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 포스터ⓒ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26일부터 28일까지 고색동 무궁화원에서 한다고 19일 밝혔다.

무궁화 축제는 '너와 내가 아름다운 순간 바로, 지금, 여기' 주제로 26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린다.

무궁화를 형상화한 토피어리원, 무궁화 터널, 시민이 출품한 무궁화 분화 100점, 사진작품 70여 점 등, 전시.문화.시민참여.교육 행사와 무궁화원의 250개 품종 2만 여 종의 무궁화도 함께 선보인다.
 
수백 송이 무궁화와 LED조명이 어우러지는 '무궁화 터널' 점등식과 불꽃놀이가 26일 저녁 8시에 펼쳐져 한 여름밤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무궁화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EBS 3.1절 특별기획-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어린이를 위한 영화 '코코'(26일 저녁 8시 30분)도 상영한다.

27일 저녁 8시에는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지고, 행사장 곳곳에는 버스킹(거리공연)이 수시로 열린다.

지난해 무궁화 축제에서 나눠준 무궁화 분화를 1년 간 가장 잘 키운 시민을 시상하는 '무궁화 분화 콘테스트'와 한지 무궁화.무궁화 티셔츠 만들기 체험 등 시민 참여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mugunghwasuwon2019.co.kr)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만석공원에서 열렸던 무궁화 축제가 올해는 장소를 바꿔 무궁화원에서 펼쳐진다."면서 "무궁화 특화도시로서 무궁화가 더 사랑받는 꽃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1월부터 고색동 일원에 1만3천233㎡ 규모 무궁화양묘장 수원 무궁화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칠보.단아.해오름 등 250개 무궁화 품종(2만여 주)를 분화.분재.가로수 등 다양한 형태로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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