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광주시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9일 남한산성 전통공원에서 ‘역사의 향기를 따라서’ 나라사랑 성곽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민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9시30분부터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의 공연으로 흥을 돋운 이날 행사는 광주·성남·하남의 보훈단체들과 함께 경기동부보훈지청장, 광주시장, 광주시의회 의장,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 등이 참여했다.

출발기념식 후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의 길놀이와 함께 남한산성 북문, 성곽길, 서문, 수어장대를 걷고 돌아오는 남한산성 성곽투어는 나라사랑 스탬프 찍기를 완성한 참여자에게 기념품 등을 나눠주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남한산성을 찾은 보훈가족과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오늘 행사가 남한산성을 찾은 많은 보훈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성곽을 걸으며 소통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전철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