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h, 북부 접경지 말라리아 매개모기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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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eh, 북부 접경지 말라리아 매개모기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 구축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6.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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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가 접경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10월까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방역활동을 벌인디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23일에는 경기도 주관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 3개 시·도(경기·인천·강원) 합동 방역의 날을 운영, 경기북부 15개 보건소 및 민간자율방역단과 일제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한 유충구제를 위해 주택 상가의 정화조, 주변 웅덩이 등을 집중 방역하고, 인근 하천 주변 풀숲이나 동물축사 등 말라리아 등 감염병 매개모기 서식처에 연막·연무 활동을 벌였다.

이와 동시에 호수공원, 지하철역사, 장터, 보건소 내 등 관내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모기회피방법 안내, 홍보물 배부,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도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각 시군별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방역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7개 시군 10개 지점을 선정, 모기 매개 밀집도 조사를 시행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혈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말라리아 환자 및 발생률이 높은 발생 국가 여행자의 현혈의 금지하고, 도내 말라리아 발생률이 높은 파주와 연천을 헌혈 제한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또한 오는 7~8월 방역인부 및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제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남북이 함께 추진해온 남북 말라리아 공동 방역사업을 향후 남북 대화가 재개될 경우,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야간 외출 자제, 긴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며 “해외 위험지역 여행 전 의사와 상담 후 지역에 따라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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