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 세시풍속-북새통 ‘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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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 세시풍속-북새통 ‘단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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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은 6일부터 3일간 세시풍속-북새통 ‘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 민족 고유의 대표 여름 맞이 단오의 세시 풍습을 체험하며 건전한 여가 문화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일명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하는 단오는 전국적으로 여러 행사가 행해졌다.

더운 여름을 맞기 전 초하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로 이날 행해진 여러 풍습은 벽사 및 더위를 막는 신앙적인 관습이 많다.

산에서 자라는 수리취와 쑥을 뜯어 떡으로 만들어 먹고, 창포물에 머리 감기, 장명루 만들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그네뛰기, 씨름 등과 같은 민속놀이가 행해졌다. 또한 궁중에서는 임금이 단오부채와 제호탕 등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했다.

세시풍속-북새통‘단오’는 수원전통문화관의 아름다운 한옥 건물과 잔디마당을 활용하여 가마솥에서 직접 우려낸 창포물에 머리 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등 세시 문화 체험부터 세시 음식인 수리취떡 시식, 앵두화채 시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토요일에는 어린이 씨름대회도 준비되었다. 씨름대회 참가는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각 체험별 체험료는 상이하며 씨름을 제외한 체험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 방문 통해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전통문화관은 이번 단오 행사로 여름 세시풍속 체험을 통한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www.swcf.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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