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백년시민대학 문화예술캠퍼스 초교 벽화그리기‘우리동네 예술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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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백년시민대학 문화예술캠퍼스 초교 벽화그리기‘우리동네 예술가 프로젝트’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9.06.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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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우와~ 너무 이뻐요~”, “학교가 밝아졌어요!”, “저도 같이 그리고 싶어요!”

쉬는 시간 초등학생들이 복도를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한다. 벽화를 그리고 있는 어른들은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듣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오산백년시민대학은 3일 오산초등학교에서 올 상반기 문화예술 캠퍼스 ‘우리가 그리는 세상 – 우리동네 예술가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마치고 종강식을 열었다.

우리동네 예술가 프로젝트는 통합예술교육 중 벽화그림 그리기를 통하여 창조적 리더를 양성하고 나눔을 통해 지역과 통합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10차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는 2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오산초교 2층 벽면에 꿈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민속적인 모습으로 표현하고, 3층은 학생들이 전 세계에서 무지갯빛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을 형상화하여 학생 정서에 맞는 그림을 그려 넣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최선영 수강생은 “개교 7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같이 참여하여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뿌듯하다.”라면서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통해 참여 주민들 사이에 상호작용이 일고 학생들과도 정서적 유대감이 높아져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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