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인협회 제29대 회장 양승본 소설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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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인협회 제29대 회장 양승본 소설가 취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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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문학의 가치와 의미를 높이기 위해 더 돋보이게 발전시켜가겠습니다”

수원문인협회 제29대 회장 양승본(소설가) 당76세 추대로, 6.3일 취임했다.

양승본 작가는 추대위원회에서 당선소감과 회장취임 인준에 따른 회장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양승본 작가는 부회장으로 김도성 소설가, 임옥순 아동문학가, 이복순 시인, 사무국장에는 이경화 시인을 임명했다.

또한 11개 장르분과위원장은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문학은 열정과 그 열정만큼 사랑할 때 꽃을 피우는 것이고, 꽃을 피우기 위하여 때로는 자신의 희생과 봉사정신이 현장에서 발휘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학단체는 특별한 협의, 합의를 통한 융합의 터전에서 서로가 신뢰하고 소통하는 친목을 바탕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이고, 문학은 자유로운 영혼의 내성을 듣는 것이어서 임의단체들의 불협화음으로 인한 몫은 과거로 묻히고, 새로운 출발로 화합과 결속을 위한 통합으로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양 회장은 문학의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 매월 문학기행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수원문학인의 집 운영내실화, 원칙에 의한 정도(正道)의 리더십으로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본 작가는 45년 경기 용인출생으로, 인천교대, 경기대 교육대학원을 나와, 용인 서원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88년 수원문학에서 창작활동을 시작으로, 장편소설 유리감옥 등 10권의 저서가 있으며, 경기문학상, 호국문예 국방부장관상, 농촌문학상, 홍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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