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경남 고성군, 공룡 등 자연과학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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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경남 고성군, 공룡 등 자연과학 손잡았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5.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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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화성시는 경남 고성군과 우수 정책사례 공유 및 공동 관심사업 발굴을 위해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도시는 협약에따라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연계 교류협력,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정책사례 공유한다.

또한 공동 관심사업 발굴, 자매 및 우호도시 결연 등 교류확대한다.

이와함께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한다.

동시에 화성시의 공룡알 화석산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낸다.

화성시 공룡알 화석산지는 1999년 4월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시화호 일대에서 발견됐다. 2000년 3월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됐다. 15.9㎢에 걸쳐 200여개 공룡알 화석이 발견, 국내 최대 규모 공룡알 화석산지로서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받고 있다.

또 2008년 5월 화성시 전곡항 해수면 쪽 방조제에서는 국내 최초의 공룡화석이 원형 그대로 형태를 유지하면서 발견돼 국내 공룡화석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화성시는 공룡알 화석산지 일대에 221억원을 들여 연면적 4천㎡, 지상 2층 규모로 자연과학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전시관, 수장시설, 체험시설, 시청각교육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202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두 도시의 우수한 자원들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지자체 간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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