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반도체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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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반도체클러스터 조성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5.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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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경기도가 SK하이닉수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 상성이 시스템 반도체 투자 계획에 대한 지원계획을 마련했다고 15일밝혔다. 

도 관계자는 " 삼성 기흥. 화성 공장은 10개 라인에 4만 1천 명, 형택 1 공장에는 1개 라인 4천명,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은 2개 라인에 1만8천 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정된 SK하이닉스의 용인 공장과 내년 3월 가동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반도체 평택 2공장, SK하이닉스 이천 M16 공장까지 이르면 2030년에 최대 19개 라인에 8만4천명의 인력이 일하는 세게적 반도체 생산기지인 '경기반도체클러스터'가 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한국 반도체 수출액은 1천267억 달러 중 548억 달러(43.3%)로 국내 반도체 기업의 64.3%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한국반도체산업협회도 국내 반도체 기업 252곳 중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곳은 162곳으로 두 번째인 서울 50개사의 세배가 넘는다 조사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경기도와 용인시가 함께 추진하기로 협의한 경기용인플랫폼시티도 경기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용인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약 83만평)규모 부지에 조성 예정인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 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반도체클러스터의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해 도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추진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먼저, 도는 지난 달 17일 행정2부지사, 평화 부지사를 공동 단장으로 투자진흥과 등 11개과가 참여하는 경기도 합동지원단 회의를 열고 농지.산지전용 등 인.허가 및 전력.상수도.도로 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도 차원의 원스톱 밀착 지원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인.허가 지원을 위해 도 산업정책과에 반도체 산단 T/F팀을 정규 조직으로 전환하고 도 전체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어 SK하이닉스와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도 마련중이다.

또한, 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대.중소기업의 창업연구 공간과 교육장이 있는 상생협력센터 설립, 반도체 장비와 소재 부품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기술혁신기업의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펀드 조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반도체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은 매우 중요하다" 면서 " 한 기업에 대한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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