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10명중 7명 반대 입장 밝혀
상태바
화성시, 시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10명중 7명 반대 입장 밝혀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5.07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화성시민 10명중 7명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화성시 거주 성인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의 이전 반대 이유로는 ‘소음피해 우려’가 6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도시 이미지 훼손’ 21%, ‘재산권 침해’ 14% 순으로 나타났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따른 화성시 이미지에 대해서는 ‘부정적 영향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61%,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시민 70%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시민들은,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 저지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갯벌 및 생태 보전’ 29%, ‘시민운동 활성화 및 시민단체 지원’ 24%, ‘시민 대상 홍보 강화’ 21% 순서로 답했다.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엄태희 대응정책팀장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은 추진 절차상 화성시가 반대하면 이전이 불가능하다”며, “화성시민 대다수인 70%가 반대하는 이상 전투비행장은 절대로 이전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에 대한 이번 시민 인식도 결과는 전화 면접(유선전화 RDD 방식 CATI)으로 지역 ․ 성 ․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조사됐다.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3%P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