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을 사랑하는 님들의 모임'(이하 인사모·회장 이덕선)는 7일 내년에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저소득 가정 중학생 5명을 초청, 교복구입 티켓(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인사모는 5명의 학생들과 자매결을 맺고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하기도 했다.
인사모는 인계동에서 10여년간 유지되어 온 자생친목단체로 지난해에는 지역내 저소득가정 학생 30여명과 함께 놀이공원으로 야유회를 다녀왔으며 올 상반기에는 인계동 12개 경로당에 운영비를 전달했다.
이덕선 회장은 "진학시 즐거운 마음으로 입어야할 교복을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마음 편히 살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면서 "내년에도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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