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어르신은 편리하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2019 경로잔치 분산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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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 어르신은 편리하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2019 경로잔치 분산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4.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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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광역체납기동팀 본격 가동,파장동,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복구지원 성금 전달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장안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25일 연무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29일 율천동까지 각 동별로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올해 경로잔치는 매년 가까운 뷔페식당이나 대형음식점에서 개최하던 것을 각 동별 노인인구와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관내 식당 98개소를 선정하여 분산해서 개최하기로 했다.

구는 처음으로 영화동이 관내 여러 식당을 이용해 경로잔치를 분산 개최한바 있다. 개최결과 타동에 비해 노인들의 높은 참여율(타동 평균 52%, 영화동 81%)과 비교적 저렴한 식사비용으로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여 노인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 음식점이 아닌 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을 다수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함은 물론 노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제공했던 버스임차와 같은 부대비용이 줄면서 절감된 예산만큼 노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됐다. 

이밖에도 한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줄어들었으며, 봉사자들의 노인개개인에 대한 서비스의 질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와 같은 운영상의 장점과 지난해 경로잔치를 추진하면서 발생한 각종 문제점과 개선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모아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실효성 있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3일 구청에서 각 동별 주민자치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10개동 모두 분산하여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로써 각 동별로 노인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한 시간에 주거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도보로 이동하거나, 몸이 불편한 노인들은 가족이나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 가까운 이웃들과 친근하고 편안한 곳에서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해졌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작년 처음으로 경로잔치를 분산 개최한 영화동 방문 시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하시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올해는 모든 동에서 많은 부담이 있음에도 분산개최를 결정해주어 많은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드리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행사를 개최하면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
 
-구, 상반기 광역체납기동팀 본격 가동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5일부터 2019년 상반기 광역체납기동팀을 편성해 관외거주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구의 100만원 이상 관외 체납액은 3960건 26억원으로 전체 체납액(118억원)의 22%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세무과 직원 12명으로 광역체납기동팀을 편성하고 오는 5월까지 강원‧인천․경상․충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징수 할 계획이다.
 
기동팀은 관외거주 고액체납자 방문 시 체납 사유와 생활실태조사는 물론 체납자별 상황을 고려한 납부유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악성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번호판영치 등과 같은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손화종 세무과장은 “관외로 이주하여 상대적으로 납세의식이 결여되기 쉬운 관외 체납자에 대한 현장징수 활동을 강화로 성실한 납세문화 정착과 조세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장동,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복구지원 성금 전달

 파장동은 지난 22일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복지시설과 동 단체원, 지역주민, 동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봄 햇살 나눔장터』 개최를 통해 마련한 판매수익금 1075천원을 산불피해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장안구청에 전달했다.
 
최종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나눔장터 행사에 참여하여 십시일반 성금을 후원해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산불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세준 파장동장은 “우리 국민은 어려울 때마다 항상 하나가 되었다. 이번에는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우리 동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주었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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